[뉴스엔뷰] 한성주가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를 미국에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 등은 16일, 지난달 31일 한성주가 미국 LA카운티 지방법원에 크리스토퍼 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고소장에는 크리스토퍼 수가 한성주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폭행, 협박 등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사진=뉴스1


 

고소장에서 한성주는 제인 도(Jane Doe)라는 익명을 사용했으며 나이는 37세며 지난 1996년 9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S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성주는 고소장에서 논란이 됐던 동영상에 대해서 언급하며 크리스토퍼 수가 성관계 도중 동의 없이 동영상을 찍거나 강제로 촬영하라고 하는 등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와 함께 한성주는 크리스토퍼 수로부터 동영상과 나체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당했다며 이에 대한 증거자료로 문자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이에 앞서 한성주 측에서 자신을 감금하고 집단폭행을 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최승록)는 "크리스토퍼 수의 주장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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