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배우 하정우가 자신을 치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을 직접 뒤쫓아 붙잡았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하정우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께 강남구 압구정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김모씨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     © 사진=뉴스1


 

그러나 김씨는 하씨를 친 뒤 잠시 멈춰서는듯 하다 그대로 도주하자 하씨는 200m 가량을 추격한 끝에 김씨의 차량을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뺑소니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74%의 만취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하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씨가 크게 다치지 않아 서로 합의하고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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