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개그우먼 조혜련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갑작스런 이혼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지 7개월 만에 12일 밤 방송된 이 프로에서 이혼 당시 심경 등을 밝혔다.

 

조혜련은 "(이혼 후) 한국에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중국 심천으로 갔다. 4월2일 중국에 도착했고 5일 이혼 발표가 났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고 말하고 또 일본 활동 당시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서도 말했다.

 

▲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경규가 일본에서 있었던 실언 등 당시에 대해 묻자 조혜련은 "한일간의 역사적 관계를 먼저 생각했어야 했는데 당장 눈앞에 닥친 프로그램 걱정에 신인 개그맨으로서 잘 되어야겠단 열정만 앞서 신중하지 못했다. 솔직히 내가 나쁜 사람은 아닌데 꼼꼼하지 못하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은 일본 활동 당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부르며 박수를 치는 모습과 히라가나로 독도 송을 제작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히라가나 독도 송 제작에 대해서도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고 역사의식이 제대로 안 되어 있구나. 이런 나라면 일본에서 활동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그 날로 일본 활동을 영구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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