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가수 싸이 테마주로 분류된 디아이디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12일부터 신용거래를 중단시켰다.


디아이디는 같은 날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디아이디는 싸이의 아버지 박원호 씨가 2대 주주인 디아이가 지분 약 15%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디아이와 함께 최근 주가가 급등했고 최근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12일 오전 9시40분에는 8940원에 거래됐다. 디아이디의 지난달 가격은 3000원 선에서 형성됐었다.


한편 디아이는 11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하루 정지됐고, 이날 거래재개 직후 다시 상한가로 직행, 1만14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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