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R.ef 멤버 이성욱이 전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이성욱은 최근 성대현과 2인 체제로 싱글앨범을 발표해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     © R.ef 멤버 이성욱 (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이성욱은 7일 오후 소속사 공식홈페이지에 "먼저 R.ef의 컴백을 환영하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러나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쌍방 폭행'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성욱은 "이미 많은 기사를 통해 알려졌듯 저의 개인적인 일(재혼)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 중 만취 상태였던 그분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을 뿐"이라며 "쌍방 폭행 및 욕설을 퍼붓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다"며 "8년 만의 컴백으로 R.ef와 소속사 식구들은 하루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때에 팬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적었다.


 

▲     © 성지원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성욱과 이씨는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 이성욱과 이씨는 지난해 3월 이혼했다.


이성욱 측 관계자는 일부 연예 매체에 "전 부인 이씨가 일방적으로 (이성욱을) 때리고 난동을 부려 실랑이가 일어난 것"이라며 "이성욱은 전 부인을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8살 된 자녀가 있으며 평소 자녀 양육문제로 왕래하다 이날 이성욱이 이혼 1년 만에 재혼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말다툼이 일어나 폭행 사건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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