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대한불교조계종 지홍 스님 등 5명은 이달 13일 신계사 낙성 5주년을 기념해 남북공동법회를 여는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계종 등에 따르면 지홍 스님 일행은 5일 하루 일정으로 개성시를 방문,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 등과 공동법회 실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계사는 신라 법흥왕 6년(519년)에 보운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금강산 4대 사찰 중 외금강 지역에서 가장 큰 고찰로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해 소실됐지만 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2001년 남북 공동으로 학술지표조사를 하고 2007년 전각을 복원했다.


한편 조계종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에도 개성을 방문해 조선불교도연맹 측과 해외 약탈 문화재 남북공동 환수 문제 등을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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