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등에 '말뚝테러'를 가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출석 요구를 한 서울중앙지검에도 '말뚝'을 보냈다.


스즈끼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중앙지검에 '다케시마의 비' 말뚝을 증정했다"며 "검찰이 보낸 소환장에는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에 의해 체포된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스즈끼는 "난 지방에서 약속이 있어 바쁘며, 죄를 지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아직 스즈키 노부유키가 보냈다는 말뚝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이성희)는 스즈키 노부유키에게 오는 18일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지난 4일 발송했다.


검찰은 스즈키가 출석하지 않으면 형사사법공조와 범죄인 인도청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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