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북 특별사절단으로 평양을 다녀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 = 뉴시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날 2박4일 방미 일정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백악관 주요 인사들을 만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구체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한의 대화 의지와 비핵화 구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미국에 도착하는 대로 백악관 안보·정보 관련 고위 관계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어 대북 이슈와 관련된 부처 장관 3명과 접견하는 일정도 진행될 전망이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귀국 전 백악관을 방문해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미대화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미국에서 돌아오는 대로 중국과 러시아, 서 원장은 일본을 각각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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