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7일, 어린이집 여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모(38)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영장이 청구된 이씨는 지난 2006년 3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어린이집에서 금품을 훔치다 혼자 있던 여교사 A씨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려 하자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6월 성남의 또 다른 어린이집을 침입해 여교사를 성추행하다 붙잡혔고, 경찰은 6년 전 살인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용의자 DNA가 이씨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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