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정숙 여사는 12일 청와대에서 한국·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 19명과 떡국 오찬을 함께했다.

사진 = 뉴시스

김 여사는 이날 부모님의 나라를 찾은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만나 "여러분은 한국의 자산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두 나라의 미래"라며 환대했다.

또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오찬 메뉴로 떡국을 먹으면서 김 여사는 "한국에선 전통적으로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면 나이 한 살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방문으로 인생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지난 7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스키 체험과 남산 한옥마을, 경복궁 등 한국의 이모저모를 방문했다.

한편 모국방문단 청소년들은 김 여사에게 인도네시아 노래 '한국가, 한민족'과 우리나라 동요 '곰 세 마리'를 부르며 초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