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5일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었던 국회 모습이다.

법인세법 개정안 표결 처리 직후 본회의 불참을 선언하고 예산안 처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들어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항의했다.

고성과 막말이 오간 끝에 내년 예산안은 통과됐다. 재석 178명, 찬성 160명, 반대 15명, 기권 3명이다. 수정안은 정부안보다 4조3251억원 감액됐고, 4조1876억원 증액됐다. 1375억원 순감한 238조8339억원 규모다.

반대했던 자유한국당은 "참담하다"라는 입장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통과는 환영하지만 협의과정에서의 공약 수정에 대해선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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