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추가감세 반대 법안 제출, 여권 비난에 일축
정 최고위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종종 우리는 '그건 보수의 가치에 안 맞다'는 말을 하는데, 그 뜻이 뭔지 잘 모르지만 이를테면 자율과 경쟁 시장중시, 그런 거겠죠"라고 의문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세상은 엄청 바뀌었는데 과거의 가치를 고수하며 지켜야 한다는 게 바로 이념의 노예가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며 "이건 바로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수혈을 거부하며 자식을 죽이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보수의 가치도 시대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 꼴통보수들이 보수를 망치는 주범"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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