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유화작품 100여점 선보여

[뉴스엔뷰] 60년 동안 그림을 그려온 정의부 화백이 전시회를 통해 유화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정의부 화백

이번 전시회는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그의 이번 작품전은 지난 2012년 그가 낸 화문집 "여로따라 흘러온 화필" 이후 제작된 최근 4~5년간의 신작들이 전시된다.

정의부 작품, 눈 내린 울산바위의 위용

100호를 비롯한 2~30호의 크기가 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작품으로 정의부 회화 60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25번째 개인전을 맞이하게 된 그는 1년에 수십 회의 그룹 전에도 출품하는 등 세월이 지나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정의부 작품, 시골마을의 어느 봄날

그는 전시회를 앞두고 "벌써 산수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겪은 인생의 뒤안길과, 멀지 않은 남은 세월을 안타까워하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 나라문화 발전과 사회봉사에 보탬이 될까하여 조심스럽게 전시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번 개인전은 해외개인전 4회에다 수채화개인전 2회를 더하여 25회째를 이루게 되며 일년에 4~50회의 그룹전에도 출품하여 세월이 지남에 따라 더욱더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정의부 작품, 독도의 아침

그는 항상 "그림에는 확실한 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고 역설하고 주위의 많은 유혹과 좌절을 이겨내야 한다고 한다.

그는 이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그냥"도 없다며 작품 하나하나마다 모든 정성을 쏟는다고 전해졌다.

정의부 작품, 흰 장미들의 하얀 미소

정의부 화백은 홍익대학교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상임고문과 현대사생회 고문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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