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검찰은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주부를 납치·살해한 심천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지난 24일 검찰은 40대 주부 A 씨를 납치해 살인한 혐의로 심 씨에게 사형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 부착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진 = 뉴시스

또 납치와 시신유기에 가담한 심 씨의 여자친구 강정임과 심 씨 6촌 동생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주부A씨를 납치·살해하고 A 씨 신용카드 등으로 현금 41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씨와 강 씨는 7월 3일 서울 시내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심 씨 6촌 동생은 6월 27일 경남 함안의 한 주차장에서 뒤쫓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12월 21일 오전 9시 50분에 창원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당시 경찰은 심 씨와 강 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 7800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했으나 수사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7월 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구속영장 발부 전 심 씨와 강 씨 등 2명의 얼굴·성명·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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