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술에 만취한 채 다른 손님을 때리고 기물을 부순 혐의로 현직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모 지법 현직 부장판사 A판사는 지난 20일 밤 11시50분경 청주시 용암동의 한 술집에서 옆 자리 손님을 폭행하고 술집안의 기물을 파손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돼 입건됐다.


하지만 경찰은 A판사가 술이 많이 취해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A판사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판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지인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주고 가전제품 등을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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