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2017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지난 24일 열었다.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6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품질·환경·생산성·국산화 컨설팅 분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참가 기업들의 기술력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 현대제철은 기술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산업기술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보안트렌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미래메탈, 화신기계에 우수제안업체 시상도 실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사 구매시스템 내 제안센터를 통해 국산화, 대체재 및 개선품 제안 활동에 대해 협력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행사를 통해 약 20가지 부품 및 기술을 발굴, 적용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원가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참여 기업들에게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