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5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저녁이 있는 삶' 북 콘서트에서 문재인 상임고문을 겨냥해 "정권을 빼앗기고 반성과 성찰없이 돌아온 참여정부로는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일으킬 수 없다"고 밝혔다.


 

▲     © 사진=뉴스1


 

손 고문은 이 자리에서 "퇴임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생경제 실패를 안타까워했지만 노 전 대통령과 국정 운영을 했던 세력들은 무엇을 했느냐"며 "반성불가, 성찰불가의 핵심에 있던 사람으로는 박근혜 의원을 꺾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손 고문은 또 "5년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500만표가 훌쩍 넘는 표로 정권을 내준 것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 경제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민생경제를 해결하지 못한 민주세력에게 등을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세력의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에게 실패를 솔직하고 겸허하게 고백하며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결의를 보여줘여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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