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군은 15일 강원도 철원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K-9자주포 폭발 사고로 치료 중 사망한 위동민 병장의 영결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K-9 자주포 사고 희생자 위동민 병장의 영결식이 진행된 15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및 군장병들이 운구행렬을 잇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위 병장이 13일 새벽 3시 41분 사망함에 따라 사망자는 3명으로 늘고, 부상자 4명은 병원에서 계속 치료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에서 거행한 영결식은 유가족과 친지, 장의위원장을 맡은 제갈용준 5군단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위 병장의 유해는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위 병장을 1계급 진급을 추서했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지포리 사격장에서 K-9자주포 폭발 사고가 나 이태균 상사와 정수연 상병이 순직하고, 위 병장은 부상을 입어 치료하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