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본관에서 메릴랜드주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을 접견했다.

사진 = 청와대

김 여사와 호건 여사는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1시간 10분간 접견했다.

미국 최초로 한인 '퍼스트레이디'가 된 호건 여사는 지난 7월 미국 방문 당시 동포간담회 이후 2개월 만의 재회다.

김정숙 여사는 메릴랜드주가 미국 주정부 중 최초로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한국의 길(Korean Way)'을 지정하는 등 주 차원에서 양국 국민간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메릴랜드 내 7만 한인을 포함해 재미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호건 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호건 여사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사이에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한-메릴랜드 협력이 한-미 관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호건 여사는 한·미 관계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경제사절단 9명을 이끌고 7박 8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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