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 피자헛은 투자회사 오차드원에 지분 100%를 매각한다.

사진 = 뉴스엔뷰

한국 피자헛의 지분 100%는 미국 염(Yum!)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다.

오차드원은 이번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법인으로 국내투자회사인 케이에이치아이가 관여하고 있는 국내 투자회사다.

피자헛은 지난 1985년 이태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피자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현재 전국에 330여개 매장이 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중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잇달아 진출하면서 피자헛은 매출부진이 계속됐고, 지난해부터는 매각설이 나왔다.

오차드원은 인수 후에도 한국 피자헛의 성장전략을 유지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과 가맹점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장 증대 및 채널 다양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 피자헛은 인력 구조조정 없이 가맹점과도 지존의 계약을 유지한다.

한편 피자헛은 가맹점 지원업무 수수료(어드민피)를 만들어 10여년 동안 가맹점에 계약서에도 없는 가맹금 70억원 가까운 금액을 부과해,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피자헛에 과징금 5억26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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