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인한 심천우씨와 강정임씨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서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 용의자인 이들을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17분경 심씨와 강씨의 신병을 창원 서부경찰서에 인계했다.
이들은 장기 투숙하겠다며 모텔에 묵었다가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모텔 관계자의 신고로 잡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주차장에서 A씨를 납치·살해하고, A씨의 신용카드 등으로 현금 41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강정임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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