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콜 처분 통보...네티즌 "국민들 속여 왔다"

[뉴스엔뷰]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4만여 대에 대해 강제리콜이 결정되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사진=SBS방송캡처>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09ma****) 정말 현대기아차 국내에서 배짱장사 이제라도 그 버릇을 좀 고쳐야 할 때” “(puru****) 우리나라 현대, 기아차는 안전상의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brak****) 국민 덕에 큰 기업이 국내 소비자 무시하면 안 되는 건데” “(dund****) 현대. 기아차 독점을 완전 이용해서 국민들을 속여 왔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12일, 조무영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현대·기아차의 차량 결함 5건에 대해 이날자로 리콜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결함 은폐 여부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정부의 리콜 권고를 수용하지 않아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당한 첫 사례다. 국토부는 진공파이프 손상, 허브너트 풀림 등 문제가 된 5개 결함이 모두 안전운행을 저해한다는 판단이다. 대상 차량은 제네시스와 에쿠스, 모하비 등 12개 차종, 23만8321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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