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임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등을 내정한 것과 관련, "통합·전문성·변화가 잘 담긴 인사"라고 평가했다.

사진 = 뉴시스

이어 "이제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며 "첫 행보가 매우 신선하고, 새로 지명된 첫 인사도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서훈·임종석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통합과 전문성, 변화 세가지를 의미한다"며 "이낙연 신임 총리 지명자는 통합, 서훈 국정원장 (내정자)은 전문성, 임종석은 변화와 미래가 잘 담긴 인사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인사청문회에서 이분들이 무난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당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선전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유한국당은 선거 민심을 잘 받아서 변화하는 보수의 길을 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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