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8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탈당파 13인이 일괄 복당된 데 대해 "절차와 규정이 있어야 하지 않냐는 당내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까 선거 끝난 다음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일단 후보의 의견은 현재로선 존중한다"면서도 "절차와 규정은 다 있는 것 아니냐? 후보가 일단 후보의 의지로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해야지 어떻게 하냐"고 반문해 사실상 대선 후 복당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6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십여명 의원을 일괄복당시키면서 '대선 후보는 선거 업무의 효율을 위해 당무 전반에 우선권을 가진다'는 당헌 제104조를 근거로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 없이 복당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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