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SBS 보도와 관련해 "SBS와 통화한 직원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SBS 뉴스화면 캡처

해수부는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라는 보도와 관련 SBS와 통화한 공무원 조사내용을 이날 오후 2시 김영석 장관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문제의 발언을 한 공무원은 해수부 소속 7급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SBS방송은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다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장관은 "차기정권과의 거래가 있었다는 등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녹취를 마치 해수부의 공식입장인 듯이 보도한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SBS의 보도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측에서도 지난 3일 SBS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강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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