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 연설..비정규직 해결 강조

[뉴스엔뷰]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비정규직 총량제 실시”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 대선후보 결의, 전국단위노조 대표자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대선 예비후보인 민주당 문재인 전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함께 연설을 했다.

완쪽에서 세번째가 유승민 의원이다.

유승민 의원은 “일찍 와 여기에 앉아 있는데, 여러분께서 보수정권 혼내는 것을 보고 속이 뜨끔뜨끔했다”며 “지난 40년 동안 경제를 공부하면서 재벌이 지배하는 이 경제를 어떻게 고치고 우리 노동자들에게 중소기업에게 어떻게 그들의 정당한 몫을 찾아 주느냐를 평생을 고민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비정규직 문제를 동일노동 동일임금 차별금지 이것을 10년 이상 해왔는데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그런 비정규직 고용과 채용을 못하도록 금지하는 그런 강력한 제도를 대기업 공기업 금융회사 등에게 바로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기업들이 간접근로 사내도급이나 특수직으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이런 것을 다 포함해 비정규직 총량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비정규직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앞으로 5년 동안 비정규직 해결에 제 노동정책의 가장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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