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준규 주일 한국대사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해 "이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 = 뉴시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키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며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그가 소녀상 문제에 대해 "상을 세우는 데 적절한 장소를 찾아 이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관계자가 동의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전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앞서 지난 17일 주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합의를 확실히 지키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며, 부산 소녀상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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