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를 맞아 20일 현대家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낸다.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3월 20일 정 명예회장의 제사 이후 1년 만이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지난 2015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고인의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지냈다.

재계에 따르면 정주영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정몽구 회장 등 범현대 가족 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도 오는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해 오전 8시부터 추모식을 연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도 각각 전남 영암과 충남 대산 공장에 분향소를 설치한다.

오후에는 추모음악회가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