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를 맡은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46)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길바닥저널리스트 페이스북 캡처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7일 오후 랑엘란 로하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주 정 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에서도 송환 결정이 난다면 정치적 망명까지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비리 등에 연루된 정 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자 독일에서 덴마크 올보르로 도피했으며 이후 지난 1월 1일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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