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덴마크 검찰이 구금 중인 정유라를 한국으로 송환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덴마크에 구금 중인 정씨가 한국 송환이 확정되면 정치적 망명을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밝힌 바 있어 송환이 이뤄지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앞으로 3일 안에 검찰의 송환여부 결정에 반대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송환거부를 할 수 있다.
정씨가 송환을 거부하면 올보르그 지법이 이 사건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 1일 외곽지역 올보르그에서 정씨를 체포한 뒤 북부에 있는 교도소에 그를 수감했다. 한국 당국은 그를 경제 사범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을 했다.
강민아 기자
newsnv@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