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SDI는 28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영현 사장은 오는 3월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왼쪽은 전영현 사장 오른쪽은 진교영 부사장. /사진 = 뉴시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영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임 배경을 전했다.

전 내정자는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았다.

아울러 전 사장이 삼성SDI로 영입되면서 신임 DS부문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 사업부장에 D램개발실장인 진교영 부사장을 내정했다.

전 사장 후임을 맡게 된 진 부사장은 메모리사업부 D램 TD팀장, 메모리 TD팀장, D램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삼성SDI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 발화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성SDI의 조남성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 1월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을 배터리로 최종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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