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1일 오후 16시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했다.

 

블소는 엔시소프트가 아이온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게임으로 총 제작기간 6년, 5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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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실적부진을 만회할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게임에 성패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조직개편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블소는 지난 2008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차례의 지스타 게임쇼 출품과 3차례 비공개테스트(CBT) 등을 거쳐 21일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bns.plaync.com)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나왔던 MMORPG가 서양의 세계관을 적용한 것과 달리 이 게임은 동양의 세계관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4개 종족(진·건·곤·린)과 6개 직업(검사·권사·기공사·역사·암살자·소환사)을 선택해 캐릭터를 무림 고수로 키워나가는 내용이 담겨있다.

 

게임 평론가들은 블소에 대해 "액션과 영상, 스토리 측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공개테스트 개시 1시간만인 21일 오후 5시께 동시 접속자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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