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20일 오후 2시경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안 전 비서관은 이재만·정호성(구속기소)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다.

사진 = 뉴시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부터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보좌해 왔고, 박근혜 정부에서 막대한 권한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비서관은 자신의 자동차나 이 전 행정관 자동차를 이용해 검문검색 없이 최순실(구속기소)씨의 청와대 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 '비선' 의료진 등을 '보안 손님'으로 분류해 청와대에 출입시켰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을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일 행적을 밝힐 주요 인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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