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전날(17일) 친어머니를 토막내 살해한 A(23·대학생)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A씨는 이날 오후 5시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목 부위 등을 토막낸 뒤 장기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어머니가 평소에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모친을 살해한 후 자신의 방에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집안 다용도실에서 발견됐다.

A씨는 평소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증세를 보이며 사회성이 떨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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