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이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이 제출한 탈당계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비대위 논의 결과 이정현 의원과 정갑윤 의원의 탈당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이 전 대표와 정 의원은 지난 2일, 3일 자진 탈당 의사를 밝히며 탈당계를 비대위 측에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명진 위원장은 지난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탈당계를 반려하겠다고 발언했으나, 당내 반발이 거세자 이를 번복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의 개인적 의견”이라며 “비대위 회의 결과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당이 새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탈당계를 수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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