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정씨에 대해 이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YTN 뉴스화면 캡쳐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 조치다. 190개 인터폴 회원국에서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한 국가로 강제 압송된다.

정씨는 최씨를 등에 업고 이화여대 특혜 입학, 삼성그룹 특혜 지원 등 온갖 혜택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특검 수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에는 정씨에 대해 기소 중지와 지명수배 조치를 내렸다.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조치에도 착수했다.

특검팀은 정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절차를 밟고 독일과 사법 공조를 진행하는 등 정씨를 전방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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