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슈퍼스타K3' 출신의 크리스 코라이스트(29)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크리스는 사기와 협박 등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옛 여자친구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크리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24일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미국 국적인 크리스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4월 한차례 기각됐으며 출금금지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크리스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인 전 여자친구에게 오피스텔 보증금을 내야 한다는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총 32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여자친구가 이를 경찰에 고소하자 협박 문자를 보내는 등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크리스는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갚지 않으려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1월에는 자신의 팬 카페 여성회원 다수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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