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해커집단인 '스키드로우'가 최근 접속장애로 게이머들 사이에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디아블로3'의 해킹을 예고했다.


스키드로우는 자신들의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디아블로3를 악마에게서 해방시키겠다"며 해킹을 예고하고 나섰다


 

▲     © 사진=뉴스1


 

스키드로우는 전체 게임의 90% 이상을 복사방지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의 보안을 뚫고 불법으로 복제하거나 손상을 입히는 '크랙'으로 유명한 해커집단이다.


스키드로우는 "실시간 서버인증 방식의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저작권관리)을 보유한 '디아블로 3'를 해킹한 뒤 프리서버를 구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이들은 디아블로3이 출시되기 전 패키지를 확보해 싱글 크랙을 개발하려 했지만 해킹 성공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15일 정오 '디아블로3' 서버를 오픈해 본격적인 게이머들의 접속을 허용했지만 서버 과부화로 접속이 지연됐다.


또한 오픈 후 첫 주말인 20일에도 오전 7시, 오후 4시10분 등 두번에 거쳐 서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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