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축사, 김동만위원장 격려사

[뉴스엔뷰]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가을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3일 오전 서울 국회 옆 한강둔치운동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김주영 공공노련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서종수)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열렸다.

▲ 박원순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노사민정 대표들이 축구, 400미터 계주, 줄다리기 등의 종목을 가지고 경쟁을 했다.

▲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대회사를 한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은 "전국 최고의 노동특별시를 만들어 가자"며 "박원순 시장 취임이후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 생활임금제 시행, 근로자 권익보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운영, 공무원 처우개선, 61개 노동정책 기본계획 확정 및 추진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상당한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했다"며 "본연의 노동조합 활동에 충실하면서 서울시 노사민정의 신뢰와 공존의 책임감을 공유해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일방적 강요정책 뿐이 없다, 4대 노동개악법도 밀어붙였고, 성과연봉제도 강행했다"며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성과연봉제를 반대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노동이 존중 받는 노동특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장이 되니까 노동정책이라는 것이 없었다, 팀 뿐이 없어 노동국을 만들었다"며 "지금 우리 노동자들은 기초임금도 못받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서울시는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 박원순 시장과 김동만 노총위원장,서종수 서울노총 의장

이동흠 경총 전무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노사민정 체육대회를 축하한다"며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청, 서울메트로노조, 한국경총, 롯데푸드, 공항버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공연맹 서울본부 등 단체에서 출전 선수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했고 서울특별시, 한국경영자총연합, 한국지방고용노동청 등이 후원했다.

▲ 박원순 시장이 공을 걷어 차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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