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보환 이사장 "국립공원이 건강해야 국민이 행복" 환영사

[뉴스엔뷰]전국 국립공원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소통과 화합의 장인 국립공원자원봉사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오전 10시 대전 ICC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2회 국립공원자원봉사자대회’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주최로 전문가 특강, 화합 퍼포먼스, 힐링콘서트, 레크레이션, 시상, 바자회, 작품전시, 경품추천 등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장석준 전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등 관계자, 전국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사를 한 박보환 이사장은 “국립공원이 건강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국립공원이 쾌적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있는 자원봉사자 덕분”이라고 말했다.

▲ 참석자

이어 “국립공원봉사활동에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모시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지역에서 열정과 성의를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축사를 한 장석준 전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는 “전국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들이 너무 열심히 했고, 성과도 많이 냈다”며 “자원봉사 행사에 많이 참석해, 뵐 때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사회를 본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는 “오늘 행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니 환하게 빛이 난 것 같았다”며 “아마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분들이 아니라 국립공원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분들이 모여 그런 것 같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협찬한 고은재 FNC프라이앤치킨 대표는 “국립공원에 대한 깊은 사랑과 자연보호 정신을 갖고 성심을 다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자

국립공원에 애정을 갖고 자원봉사를 한 신정애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자원봉사자 등 모범 자원봉사자 포상 시상식도 열렸다.

김숙진((주)킴스에이스대표) 전문MC와 고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공연 행사에는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윤복희의 곡 ‘여러분’을 불러 첫 무대를 장식했다. 루카스의 색소폰 연주, 댄서 신기루, 걸그룹 템파이브, 연기자 트롯가수 김지원,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아이린, 가수 양혜승의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1회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행사는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성화,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