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도로공사가 주행 중인 고속버스에 실시간으로 전방 위험 상황을 알려준다.

한국도로공사는 금호고속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10월1일부터 모든 금호고속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통해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국 고속도로에 2㎞마다 설치한 CCTV, 콜센터, 상황 제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한다.

이를 고속도로 주행 중에 전방사고, 정체 등 위험 상황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해 2차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유지 보수 공사, 안개, 결빙 등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고, 갓길 차로·졸음 쉼터 등 위치 같은 정보도 획득 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티맵, 맵퍼스, 네이버 등 다른 내비게이션 앱으로도 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KT가 운영하는 ‘위험물 안전운송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위험물 운송 차량에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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