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판매가 28일부터 정상화된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폭발 등의 사고로 지난 1일자로 국내 유통이 금지됐다.

이날에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개통을 시작하며 일반 판매는 10월 1일부터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을 통해 약 40만대가 판매됐지만, 배터리 불량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약판매분 20~30%가 미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자들에게 증정되는 기어핏2, 10만원 상당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의 프로모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음달 1일부터 일반 판매되는 갤럭시노트7은 애초 2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하려했지만 신제품 교환율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기존 고객들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은 이달까지는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협의 끝에 다음달부터는 160여 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교환이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바꾼 고객은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서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3만원을 차감받는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이용자도 통신료에서 3만원을 면제받는다. 통신비 지원금은 내년 3월까지 삼성전자가 전액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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