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롯데그룹 2인자로 불리는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앞두고 경기 양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 ⓒ뉴시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강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횡령·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에 입사해 43년간 롯데그룹 계열사 등에서 일해왔다. 1997년 50세에 롯데쇼핑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롯데쇼핑에 근무하는 10년 동안 롯데쇼핑을 유통업계 1위에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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