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경찰청은 1일 한강시민공원 주변에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파출소는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피서 인파가 몰리는 한강시민공원 주변 5곳에서 운영된다. 잠실, 난지, 뚝섬, 광나루, 여의도 등이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해 야간시간대 화장실, 텐트촌(난지공원), 인적이 드문 강변 등 취약지순찰을 실시한다. 피서지에서 빈발하는 몰래카메라·강제추행 등 성범죄예방과 절도·폭력·청소년 음주 탈선행위 등도 중점 단속한다.
경찰은 또 한강시민공원 내 주취 소란 등 각종 경범죄 위반행위 단속과 위험한 수상 레저 활동 계도·미아보호·지리안내·분실물 처리 등 민원도 처리할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사건 발생시 112신고 출동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112순찰차가 신속하게 출동해 각종 범죄에 대처하고 재난·안전사고 발생시에도 긴급사건에 준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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