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의당은 28일 긴급 최고위와 의원총회까지 소집하며 김수민·박선숙 의원의 거취문제를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오후 4시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의총에서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징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사진= 뉴시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6시에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김수민·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거취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또 오전 8시30분에는 긴급 의총을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지만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와 만나 "현역 의원들을 어떻게 조치하는 게 좋을지 여러 논의가 있었다"면서 "일부는 우리 당헌당규가 엄격하니 당헌당규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한편에선 국민 정서에 따라 정치적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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