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오늘 오후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원구성 협상을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 뒤 기자들과 만나 "우상호 원내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통보를 했기 때문에 제가 받은 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사진= 뉴시스

그는 "원구성은 의장의 선출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의장 선출 문제로 꼬여버렸다"며 "의장을 선출하고 그 다음 부의장을 선출하면 원구성은 다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선 "(논란이 되고 있는) 3개 상임위 배분 문제 중에서도 어제 제가 접촉을 해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법정기일, 약속한 개원일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전적으로 저희 책임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의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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