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권자의 날 맞아 국회 잔디밭에서 진행

[뉴스엔뷰] 경기 파주을 더민주당 박정 당선인이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미화원, 간호사, 장애인, 예술가 등 지역 각계 시민들과 국회 잔디밭 간담회를 진행한다.

박 당선인은 10일 오전 9시 국회 본청에 마련한 국회 개원종합지원센터에서 당선 등록 절차를 마치고, 곧바로 국회 앞 잔디밭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갖는다. 우천시 의원회관 1층 열람실에서 연다.

 

국회 잔디밭 간담회에서는 환경미화원, 어린이집 교사, 간호사, 문화해설사, 집배원, 건축디자이너, 사회적 기업가, IT분야 사업가, 농부, 친절강사,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12 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저마다 종사하는 지역에서 겪고 있는 고충과 제도개선 과제, 의정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조언을 할 예정이다.

 

박정 당선인은 “당선 등록 절차가 단순히 서류를 제출하고 배지 등을 지급받는 요식절차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총선이 첫 시행되고 의회주의가 발원했던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각계 지역 시민들을 국회에 모시고, 고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정 당선인은 새누리당 현직 사무총장이었던 황진하 국회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아 정치신인들과 지역위원장들의 권익과 친목을 아우르는 온화한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 우상호 원내대표 지도부에서 원내 부대표로 발탁했다. 박 당선인은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당내 모든 계파들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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