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차기 당 대표를 선정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다음달 3일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튿날인 내달 4일 오전 10시 당선인들이 모여 새 원내대표를 선출키로 했다.

▲ 사진= 뉴시스

더민주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5월3일 오후 2시 당선인·당무위 연석회의를 소집해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권역별로 충실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당선인과 당무위원 연석회의 등 논의를 거치겠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총무본부장은 "내부에 전대를 조기에 하자는 의견과 연기하자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시기를) 결정할 수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소한 당무위원과 당선인들이 같이 모여서 전대 시기를 결정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의견이 모아지면 추후 당무위를 열어 최종 의결하는 방식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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