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인 중 처음으로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온 후 귀국한 직장인 L씨(43)가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 뉴시스

L씨는 지난 2월17일부터 3월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에 체류했다가 이달 11일 입국했다.

이후 16일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에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에 관한 긴급브리핑을 갖고 치료 상황과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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