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충돌할 뻔했다.

19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12분쯤 청주공항에서 중국 다롄으로 출발하려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와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부딪칠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뉴시스

두 여객기는 제주공항의 기상 악화와 청주공항의 저시정 경보 등으로 각각 도착과 출발 시각이 지연됐고, 이·착륙이 겹치며 충돌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에는 90여명,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130여명이 탑승했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은 항공기와 관제탑의 교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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